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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이다희, 격정 키스→뜨거운 베드신…수위 폭발 엔딩 ('얼죽연')

작성자 : 스토리티비작성일 : 2022.11.18조회수 : 224


이다희와 최시원이 돌고 돌아 서로에게 닿은 마음을 확인, 격정 키스와 로맨틱 베드신으로 설렘을 안겼다.


지난 17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이하 ‘얼죽연’) 1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2.8%, 수도권 가구 2.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다희가 최시원을 향한 자신의 진짜 마음을 각성하며 “니 옆에 있고 싶다”는 고백을 건네 뜨거운 환호를 일으켰다.


‘사랑의 왕국’에 난입한 괴한은 김준호(서준 분)로 인해 투자 실패를 겪고 복수심에 찾아온 것이었고, 김상우(이대휘 분)에게 상해를 입힌 후 끝내 진압당했다. 구여름(이다희 분)은 삽시간에 아수라장이 된 현장을 가까스로 진정시켰고, 박재훈(최시원 분)은 덜덜 떠는 한지연(이주연 분)을 방 앞까지 데려다줬다. 그리고 구여름은 박재훈이 한지연의 방에 들어가 잠들 때까지 지켜주는 모습을 보며 심장이 쿵 내려앉는 괴로운 감정을 느꼈다.

그 후 마진국(이석준 분) 국장은 구여름과 강채리(조수향 분)에게 ‘사랑의 왕국’을 조기종영하라고 지시하자, 강채리는 거세게 반발했다. 이어 구여름이 강채리에게 김준호에게 문제가 있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으면서 왜 출연시켰냐고 따져 묻자, 강채리는 ‘어그로’ 끌라고 일부러 출연시킨 것이라며, 자신의 방식대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사랑의 왕국’ 촬영이 잠정 중단된 상황에서 존장(박연우 분)은 어머니의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본가로 향했고, 박지완(손화령 분)과 뜻밖의 동행을 하게 됐다. 그리고 두 사람은 바닷가 근처 작은 식당에 도착, 존장의 어머니가 차려준 정성 가득한 음식을 함께 먹었다. 존장은 세간에 알려진 것과 달리, 가난했던 과거로 인해 더욱 성공에 대한 열망이 컸다며 숨겨온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털어놨고, 박지완은 “어머니의 손맛을 물려 받았나 보다”라며 따뜻한 미소를 건넸다. 존장 또한 박지완이 어릴 적 겪은 아픈 사건을 조심스레 언급하며 “너의 잘못이 아니다”는 응원으로 박지완을 울컥하게 했다.




그 사이 강채리는 괴한 난입 사건 당시 CCTV에 찍힌 장면들을 제멋대로 온라인에 유포하는 무리수로 방송국을 또 한 번 발칵 뒤집었다. 강채리는 생각보다 사람들 반응이 나쁘지 않다며 프로그램 촬영을 강행하겠다고 주장했지만, 마진국은 최종 선택 후 조기종영하라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크게 분노한 강채리는 “최대한 엽기적으로 끝낼 것”이라는 이를 간 경고를 던져 긴장감을 높였다.


박재훈은 구여름이 결혼하기 위해 계약을 끝냈던 집을 자신이 다시 계약했다며, 다른 집을 구할 때까지 편하게 쓰라는 속 깊은 배려로 또다시 구여름을 놀라게 했다. 그날 저녁 옛집을 찾아간 구여름은 박재훈과 쌓았던 추억들을 떠올리며 상념에 잠겼고, 이때 박재훈이 집으로 들어왔다. 구여름이 박재훈에게 “왜 자꾸 나한테 잘해줘”라고 묻자 박재훈은 “너야말로 왜 그래. 왜 한 번씩 사람 헷갈리게 하는데”라고 반문했다.

구여름은 “자꾸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 마음이 내 뜻대로 안 돼”라고 울먹이며 “왜 자꾸 설레고, 떨리고, 아픈지 모르겠어. 왜 또 심장이 뛰고, 또 마음이 아프고, 자꾸만 니 옆에 있고 싶어. 너 때문에 너무 가슴이 아파”라며 눈물을 쏟았다. 박재훈은 깜짝 놀란 눈빛으로 구여름을 바라보다가 성큼성큼 다가와 구여름을 끌어안고 뜨겁게 입을 맞췄다. 두 사람이 그간의 감정을 한순간에 폭발시킨 격정적인 키스와 로맨틱한 베드신이 엔딩으로 담기며 설렘 지수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얼죽연’ 13회는 오는 23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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