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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이다희, 격정 키스→뜨거운 베드신…수위 폭발 엔딩 ('얼죽연')

이다희와 최시원이 돌고 돌아 서로에게 닿은 마음을 확인, 격정 키스와 로맨틱 베드신으로 설렘을 안겼다.지난 17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이하 ‘얼죽연’) 1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2.8%, 수도권 가구 2.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다희가 최시원을 향한 자신의 진짜 마음을 각성하며 “니 옆에 있고 싶다”는 고백을 건네 뜨거운 환호를 일으켰다.‘사랑의 왕국’에 난입한 괴한은 김준호(서준 분)로 인해 투자 실패를 겪고 복수심에 찾아온 것이었고, 김상우(이대휘 분)에게 상해를 입힌 후 끝내 진압당했다. 구여름(이다희 분)은 삽시간에 아수라장이 된 현장을 가까스로 진정시켰고, 박재훈(최시원 분)은 덜덜 떠는 한지연(이주연 분)을 방 앞까지 데려다줬다. 그리고 구여름은 박재훈이 한지연의 방에 들어가 잠들 때까지 지켜주는 모습을 보며 심장이 쿵 내려앉는 괴로운 감정을 느꼈다.그 후 마진국(이석준 분) 국장은 구여름과 강채리(조수향 분)에게 ‘사랑의 왕국’을 조기종영하라고 지시하자, 강채리는 거세게 반발했다. 이어 구여름이 강채리에게 김준호에게 문제가 있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으면서 왜 출연시켰냐고 따져 묻자, 강채리는 ‘어그로’ 끌라고 일부러 출연시킨 것이라며, 자신의 방식대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일갈했다.‘사랑의 왕국’ 촬영이 잠정 중단된 상황에서 존장(박연우 분)은 어머니의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본가로 향했고, 박지완(손화령 분)과 뜻밖의 동행을 하게 됐다. 그리고 두 사람은 바닷가 근처 작은 식당에 도착, 존장의 어머니가 차려준 정성 가득한 음식을 함께 먹었다. 존장은 세간에 알려진 것과 달리, 가난했던 과거로 인해 더욱 성공에 대한 열망이 컸다며 숨겨온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털어놨고, 박지완은 “어머니의 손맛을 물려 받았나 보다”라며 따뜻한 미소를 건넸다. 존장 또한 박지완이 어릴 적 겪은 아픈 사건을 조심스레 언급하며 “너의 잘못이 아니다”는 응원으로 박지완을 울컥하게 했다.그 사이 강채리는 괴한 난입 사건 당시 CCTV에 찍힌 장면들을 제멋대로 온라인에 유포하는 무리수로 방송국을 또 한 번 발칵 뒤집었다. 강채리는 생각보다 사람들 반응이 나쁘지 않다며 프로그램 촬영을 강행하겠다고 주장했지만, 마진국은 최종 선택 후 조기종영하라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크게 분노한 강채리는 “최대한 엽기적으로 끝낼 것”이라는 이를 간 경고를 던져 긴장감을 높였다.박재훈은 구여름이 결혼하기 위해 계약을 끝냈던 집을 자신이 다시 계약했다며, 다른 집을 구할 때까지 편하게 쓰라는 속 깊은 배려로 또다시 구여름을 놀라게 했다. 그날 저녁 옛집을 찾아간 구여름은 박재훈과 쌓았던 추억들을 떠올리며 상념에 잠겼고, 이때 박재훈이 집으로 들어왔다. 구여름이 박재훈에게 “왜 자꾸 나한테 잘해줘”라고 묻자 박재훈은 “너야말로 왜 그래. 왜 한 번씩 사람 헷갈리게 하는데”라고 반문했다.구여름은 “자꾸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 마음이 내 뜻대로 안 돼”라고 울먹이며 “왜 자꾸 설레고, 떨리고, 아픈지 모르겠어. 왜 또 심장이 뛰고, 또 마음이 아프고, 자꾸만 니 옆에 있고 싶어. 너 때문에 너무 가슴이 아파”라며 눈물을 쏟았다. 박재훈은 깜짝 놀란 눈빛으로 구여름을 바라보다가 성큼성큼 다가와 구여름을 끌어안고 뜨겁게 입을 맞췄다. 두 사람이 그간의 감정을 한순간에 폭발시킨 격정적인 키스와 로맨틱한 베드신이 엔딩으로 담기며 설렘 지수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얼죽연’ 13회는 오는 23일 오후 9시 방송된다.

2022-11-18

'얼어죽을 연애따위' 이다희·최시원, 사랑의 시그널 흔들리나

'얼어죽을 연애따위' 이다희가 최시원이 이주연을 향해 건네는 깜짝 고백에 흔들리는 눈빛을 드러내며 최종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지난 16일 방송된 ENA 수목극 '얼어죽을 연애따위' 11회에는 최시원(박재훈)이 이주연(한지연)에게 깜짝 고백을 건네는가 하면, '사랑의 왕국'에 괴한이 침입해 칼부림 난동을 벌이는 피바람 엔딩이 담겨 긴장감을 높였다.먼저 이다희(구여름)는 갑작스레 내린 폭우에 철수를 결정한 촬영 현장을 마무리하다가 혼자 남게 됐고, 이를 알게 된 최시원은 지체 없이 이다희를 데리러 갔다. 이다희는 최시원에게 고맙다고 말했지만, 최시원은 "오해하지마. 친구로서 간 거니까. 다른 뜻 없다"라고 차갑게 답했다. 이주연은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며 착잡한 듯 고개를 떨궜다.이튿날 '사랑의 왕국' 남자 출연자들은 데이트를 하고 싶은 여자 출연자들을 지목했고, 최시원은 또다시 이주연을 택했다. 그리고 최시원은 이주연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온라인상에서 '을지연'이라는 조롱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주연은 "내가 더 많이 좋아하니까, 을 맞지 않냐"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순간 최시원은 잠시 꺼둔 마이크를 다시 켠 뒤 "나는 지연 씨가 갑이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많이 좋아하는 건 내가 하겠다"라는 깜짝 고백을 건네 모두를 놀라게 했다.그날 저녁 이주연은 최시원을 불러서 낮에 한 고백의 이유를 물었고, 최시원은 "지연 씨가 사람들한테 그런 말 듣게 하기 싫었다. 카메라 앞에서만큼은 보호해주고 싶다"라는 진짜 속내를 전했다. 이다희는 두 사람이 점차 마음을 열고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며,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였다.그 사이 서준(김준호)은 손화령(박지완)과 데이트를 하던 중 카메라 앞에서 손화령이 고백했던 성추행 트라우마를 다시금 언급해 당황하게 했다. 프로그램 시청률을 위한 변수를 원했던 조수향(강채리)은 자극적인 이슈몰이를 위해 해당 장면을 방송으로 내보내는 극단적 선택을 내렸고, 방송을 본 이다희는 충격에 휩싸여 현장으로 뛰어갔다.같은 시각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사랑의 왕국'에 정체불명 괴한 양주호가 칼을 들고 난입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괴한은 조수향과 이대휘(김상우)에게 "이딴 쓰레기 같은 방송 만들었냐"라며 날뛰었고, 이대휘는 조수향을 보호하기 위해 맞서다가 칼에 찔려 쓰러졌다. 이어 괴한은 모니터 속 출연자들을 향해 뛰어갔고, 뒤늦게 도착한 이다희는 아수라장이 된 현장을 보고 경악했다. 최시원이 괴한의 칼을 뺏어 든 채 가쁜 숨을 몰아쉬고, 급기야 괴한은 엎드려 붙잡힌 채 오열하는 모습이 엔딩에 담겼다.'얼어죽을 연애따위' 12회는 오늘(17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NA DRAMA 채널과 지니TV, seezn(시즌)을 통해 공개된다. ENA 채널 번호는 Genie tv(KT) 1번, 스카이라이프(skylife) 1번, HCN 996번, Btv(SKB) 40번, U+TV(LG) 72번, LG헬로비전 45번, 딜라이브 58번, CMB 71번, Btv 알뜰 57번이다.

2022-11-17

‘얼어죽을 연애따위’ 이다희-최시원, 뜨거운 손길과 숨결… 로코 장인들의 특급 케미 폭발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ENA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이하 얼죽연) 이다희와 최시원이 가쁜 숨을 몰아쉬며 서로를 향해 격정적으로 감정을 토해내는 투샷이 공개됐다.극 중 구여름과 박재훈이 빈 거실에서 멀찍이 떨어진 채 서로를 바라보는 장면. 구여름은 박재훈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을수록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듯 눈물을 글썽이고, 박재훈은 그런 구여름을 가슴 아프게 바라본다.이어 박재훈이 구여름을 향해 서서히 다가가 구여름의 얼굴을 두 손으로 어루만지며 눈을 마주치는 것. 지난 방송에서 박재훈이 지체없이 구여름을 구해낸 ‘폭우 엔딩’이 설렘을 전달한 가운데 두 사람이 그간 쌓인 오해와 서운함을 완전히 털어내는, 또 하나의 결정적 장면이 탄생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이에 더해 박재훈을 향해 한지연(이주연)에 이어 강채리(조수향)까지 호감을 보이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복잡하게 얽혀가는 로맨스 판도는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일으킨다.그런가하면 이다희와 최시원은 본격적인 촬영 전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대본 연습을 하며 시선 및 감정 처리 등을 논의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일련의 오해들로 인해 감정 충돌을 일으켰다가, 이내 서로에 대한 애틋함이 살아나 로맨틱한 무드에 휩싸이는 롤러코스터 분위기를 출중한 연기력으로 매끄럽게 소화했다. 두 사람이 서로를 배려하면서도 절절함이 살아 숨 쉬는 열연을 펼친 또 하나의 로맨스 명장면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한편 ENA 수목드라마 ‘얼죽연’ 11회는 오는 16일(수) 밤 9시에 방송된다.출처 : 스타데일리뉴스(http://www.stardailynews.co.kr)

2022-11-16

최시원, 폭우 뚫고 ♥이다희에게 직진 (얼죽연)

ENA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 최시원이 퍼붓는 폭우를 뚫고 이다희에게 직진했다.지난 10일 ‘얼어죽을 연애따위’(극본 김솔지/ 연출 최규식) 10회에서는 극중 박재훈(최시원 분)이 자신이 가장 존경했던 아버지가 사고를 당해 병원에 실려 왔지만, 손도 못 쓰고 떠나보낸 아픈 과거가 밝혀져 시청자의 눈시울을 붉혔다.‘사랑의 왕국’이 방송된 후 박재훈이 의료 사고로 병원에서 쫓겨났다는 루머가 순식간에 퍼져나가자 의문의 남학생이 방송국을 찾아왔던 상황. 남학생은 가스 폭발 사고에서 박재훈의 아버지가 자신을 살려냈고, 이후 박재훈이 자신의 수술을 집도한 사실을 밝히며, 자신이 살아남은 탓에 두 사람 모두의 인생을 망쳤다고 오열했다. 구여름 역시 박재훈이 병원을 그만둔 진짜 이유를 뒤늦게 알게 된 것에 가슴 아파하며, 남학생에게 “방송에 출연해 줄 수 있냐”고 부탁했다.구여름과 강채리(조수향 분)는 박재훈과 관련한 잘못된 루머를 뿌리 뽑기 위해 박재훈과 남학생이 직접 대면한 인터뷰 촬영을 계획했고, 한지연(이주연 분)을 데리고 과거 박재훈이 구여름과 함께 찾은 바닷가 민박집으로 향했다. 한지연은 물끄러미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박재훈에게 다가가 “꼭 만나봐야 할 사람이 있어서 같이 왔다”고 말했고, 박재훈은 자신이 목숨을 구해준 남학생이 자신을 찾아온 것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남학생은 “저 하나 때문에, 두 분 인생을 제가 망친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하고 괴로웠어요”라며 눈물을 흘렸고, 떨리는 손으로 의대 합격증을 내밀며 “선생님이 허락해 주시면, 저도 선생님처럼 의사가 되고 싶어요”라는 말로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박재훈은 ‘살아남은 고통’에 시달렸을 남학생은 물론 마찬가지로 자책과 아픔의 시간을 겪은 과거의 자신을 위로하듯, 따뜻한 포옹과 미소를 건네며 지난 시간을 가만히 어루만졌다.그렇게 ‘사랑의 왕국’으로 다시 돌아온 박재훈의 비극적인 사연이 세상에 알려졌고, ‘사랑의 왕국’ 시청률 역시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그 사이 강채리(조수향 분)는 구여름에게 “너 박재훈 좋아해?”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진 후 “나는 좀 관심이 가서. 신경 쓰이고 거슬려”라고, 박재훈을 향한 예상치 못했던 호감을 고백해 구여름을 깜짝 놀라게 했다.그런가하면 매회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사랑의 왕국’은 커플이 된 두 사람이 폐교로 들어가 칠판에 이름을 적고 오는 ‘폐교 데이트’를 진행해 더욱 화끈한 짜릿함을 선사했다. 그리고 운명의 ‘붉은 실 뽑기’를 통해 이훈희(이철우 분)와 장태미(김지수 분), 황장군(강서준 분)과 금수미(이유진 분), 김준호(서준 분)와 안소연(문예원 분), 존장(박연우 분)과 박지완(손화령 분)까지 새 커플 구도가 짜였진 가운데 박재훈과 한지연만이 또 다시 커플이 돼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본격적으로 ‘사왕’ 커플들의 폐교 데이트가 진행됐고, 구여름은 박재훈과 한지연이 밀착한 상태로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또다시 묘한 감정에 휩싸였다. 결국 무사히 촬영이 끝나고, 구여름이 폐교 안을 마무리한 후 밖으로 나선 순간 억수같은 비가 쏟아졌고, 웅덩이 물이 갑자기 불어나는 돌발 상황이 일어났던 터. 구여름이 당황해 어쩔 줄 몰라하는 그때 박재훈이 우산도 쓰지 않은 채 건너편에서 구여름의 이름을 외쳤고, “거기 있어!”라며 무릎 높이를 훌쩍 넘는 흙탕물을 헤쳐 성큼성큼 다가왔다. 박재훈이 구여름을 번쩍 안아 들고, 구여름이 당황과 설렘이 교차한 눈빛으로 박재훈을 바라보는 모습이 엔딩으로 담기면서, 두 사람의 어색했던 시간들도 내리는 비에 깨끗이 씻어 내려갈지 행복한 기대를 품게 했다.‘얼죽연’ 11회는 오는 16일(수) 밤 9시에 방송되며, ENA DRAMA 채널과 지니TV, seezn(시즌)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2022-11-14

'얼죽연' 최시원, 이다희와 갈등→父 죽음 진실 밝혀졌다 '눈물'

'얼어죽을 연애따위' 최시원이 한 순간의 선택으로 아버지를 떠나보내야 했던, 비극적인 현실 앞에 하염없이 목 놓아 오열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눈시울을 적셨다.지난 9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극본 김솔지, 연출 최규식,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토리티비, 이하 얼죽연) 9회 방송에서는 극중 구여름(이다희 분)과 박재훈(최시원 분)이 연출자와 출연자라는 입장 차를 겪으며 갈등을 빚은 가운데, 박재훈이 함구해 온 의료 사고 루머와 관련한 실체가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구여름을 비롯한 '사랑의 왕국' 제작진은 박재훈과 관련해 인터넷에 떠도는 의료 사고 루머를 접하게 됐고, 이에 강채리(조수향)는 구여름에게 "알고 있었냐"고 따져 물었다. 구여름은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던 것"이라며 "이 글은 루머"라고 못을 박았지만, 강채리가 다시금 "사람 죽었어, 안 죽었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자, 당황한 채 아무런 대답도 내놓지 못했다.그 사이 한지연(이주연 분)과 한강 러닝 데이트에 나선 박재훈은 자신을 향한 한지연의 꾸준한 호감에 고마움을 전하며, "최선을 다해 지연 씨를 진심으로 대할게요. 저도 지연 씨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졌어요"라는 말로 한지연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반면 구여름이 박재훈에게 온라인 상 파다하게 퍼진 소문에 대해 언급하며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의논 좀 하려고"라고 운을 떼자, 박재훈은 싸늘한 태도로 "그 일도 방송에 쓰고 싶냐"며 "그때 일은 건들지마"라고 일갈했다.구여름은 박재훈과 쌓인 오해를 풀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박재훈은 "피디들한텐 출연자는 장기판의 말 같은 거지"라며, 구여름이 계속해서 자신과 자신의 이야기를 소재거리로 이용한다고 오해했다. 구여름은 오해라고 항변했지만, 박재훈은 "어차피 네가 갑이야"라며 차갑게 돌아섰다.결국 박재훈이 의료 사고로 병원에서 쫓겨났다는 기사가 공식화됐지만, 박재훈은 자신을 찾아온 구여름과 강채리 앞에 "해명할 게 없다"며 입을 꾹 닫았다. 이에 강채리가 "우리가 해명하겠다"고 말했지만, 박재훈은 "사람 죽인 거 맞아요"라며 자신을 붙잡는 구여름의 손길을 뿌리친 채 '사랑의 왕국' 숙소를 떠났다.이때 박재훈을 계속해서 뒤쫓았던 의문의 남성이 "제보할 것이 있다"며 방송국을 찾아왔고, "박재훈 선생님이 병원을 그만둔 건 저 때문이에요"라고 입을 뗐다. 그리고 박재훈을 지난 3년간 끝없이 어둠 속으로 밀어 넣었던, '그날의 진실'이 밝혀져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과거 박재훈이 신경외과 펠로우던 시절 가스 폭발 사고가 일어나 두 명의 환자가 긴급 이송됐고, 박재훈은 단 하나뿐이 남지 않은 응급 침상을 두고 소생 가능성이 더 크다고 판단한 한 명을 택해 수술을 마쳤던 터. 박재훈이 택하지 못한 환자는 바로 박재훈이 가장 존경하던 자신의 아버지였고, 박재훈의 아버지는 사경을 헤맨 끝에 운명을 달리하고 말았다. 박재훈이 새카맣게 변해버린 아버지의 주검 앞에 주저앉아, 아버지를 알아보지 못했던 자신을 탓하며 오열하는 엔딩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그런가하면 이날 '사랑의 왕국'을 휘감은 핑크빛 기류에도 이상 주파수가 감지되기 시작했다. 강채리는 박재훈의 영상을 모니터링하며 알 수 없는 눈빛을 드리웠고, 존장(박연우 분) 또한 장태미(김지수 분)와 달리 자신의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미소 짓는 박지완(손화령)에게 호감을 느꼈던 것. 그리고 이훈희(이철우 분)와 공식 커플 기미를 보이던 금수미(이유진 분)는 '글래머라이터' '클레멘타인' 등 이훈희의 주옥같은 멘트 실수 연발에 이상한 낌새를 감지한 듯 당황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자아냈다.

2022-11-14

이다희-최시원, ‘악마의 편집’에 당해→온·오프라인 발칵 (‘연애따위’)

이다희-최시원, ‘악마의 편집’에 당해→온·오프라인 발칵 (‘연애따위’)‘얼어죽을 연애따위’ 이다희와 최시원이 밀실 실루엣 키스로 인한 ‘악마의 편집’ 희생양이 된 가운데, 프로그램 ‘하차 청원’이라는 최악의 사태에 직면했다.ENA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극본 김솔지/ 연출 최규식/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토리티비, 이하 얼죽연) 지난 27일(목) 밤 9시 방송된 8회 방송에서는 구여름(이다희)과 박재훈(최시원)이 악마의 편집을 거친 ‘사랑의 왕국’ 첫 방송 후,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구여름은 박재훈과의 키스 후 혼란스러운 마음을 애써 진정시키며 ‘사랑의 왕국’ 하우스에 도착했고, 자신을 기다리던 한지연(이주연)을 만났다. 한지연은 구여름에게 두 사람이 키스한 것을 목격했다며 “방송에 나랑 키스한 걸로 나가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고, 구여름은 방송에 내보내지 않겠다고 해명했다.이에 한지연은 구여름에게 박재훈을 의미없이 흔들지 말아 달라며, 제대로 선만 그어 주면 키스신을 방송에 내도 상관없다고 말했고, 구여름은 박재훈을 찾아가 “너랑 지연 씨랑 키스한 걸로 방송에 내보내고 싶다”고 말해 박재훈을 당황케 했다. 그리고 한지연은 박재훈에게 “지금보다 더 상처받아도 상관없을 만큼 좋다”고 진심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이후 구여름은 박재훈에게 좋아했다고 잠시 착각했던 적도 있지만, 지난 밤 키스 이후 확실해졌다며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박재훈은 “나는 너 아니면 안 될 거 같은데, 그게 확실해졌는데”라며 “너는 정말 나 아니야?”라고 간절한 물음을 던졌지만, 구여름은 “어제 일은 없었던 일로 하자”며 고개를 숙였고, 결국 박재훈은 “니가 원하는 대로 할게”라며 돌아섰다.그 사이 구여름은 김상우(이대휘)가 박지완(손화령)이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백한 영상을 삭제한 것을 알게 됐고, 강채리를 찾아가 해당 사실을 실토했다. 분노한 강채리가 “징계를 요청하겠다”며 길길이 날뛰자 구여름은 “박재훈 한지연 키스신, 그거 나야”라고 고백했지만, “이미 알고 있었다”는 강채리의 답에 놀라고 말았다. 그리고 강채리는 최종 시사가 끝난 ‘사랑의 왕국’ 시즌2 첫 방송 영상에 추가할 장면이 있다며, 구여름의 눈을 피해 혼자만의 편집을 시작했다.그렇게 ‘사랑의 왕국’ 시즌2 첫 방송의 막이 오름과 동시에, 시청자들이 ‘사랑의 왕국’ 속 커플들을 향해 응원을 전하는 실시간 투표가 시작됐다. 특히 박재훈-한지연 커플을 향한 관심과 지지가 쏟아졌다. 이때 구여름은 자신이 확인했던 시사 영상과 달리, 박재훈과 한지연의 데이트 장면에 이어 자신과 박재훈의 키스 장면이 담긴 강채리 표 편집 영상을 뒤늦게 파악하고 당황했다.이에 더해 강채리는 한지연이 울면서 호텔 밖을 빠져나가는 블랙박스 영상을 공수했고, 한지연이 박재훈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대화 장면까지 몰래 촬영해 타임라인을 새롭게 구성했던 상황. ‘사랑의 왕국’ 시즌2 첫 방송은 ‘박재훈의 키스 상대는 누구였을까?’로 엔딩을 맺었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악마의 편집에 온 오프라인은 발칵 뒤집혔다. 출연자들 역시 박재훈과 키스를 나눈 실루엣 상대를 궁금해하며 서로를 의혹의 눈빛으로 바라봤고, 수치심을 느낀 한지연은 박재훈에게 “구여름 피디랑 짠 것 아니냐”며 분노했다.‘사랑의 왕국’은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며 단숨에 시청률 1위를 차지했고, 온라인은 ‘박재훈, 한지연 사귀어라’라는 응원이 쏟아졌다. 그러나 같은 시각, 누군가 박재훈이 ‘의료 사고를 내 병원에서 쫓겨났다’는 충격적인 내용의 글을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해당 게시물이 치솟는 조회수를 기록했던 것. 박재훈에게 ‘하차하라’는 날 선 악플이 쏟아진 가운데, 최악의 위기를 맞은 구여름과 박재훈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호기심과 긴장감이 증폭됐다.한편 ENA 수목드라마 ‘얼죽연’ 9회는 오는 11월 2일(수) 밤 9시에 방송되며, ENA DRAMA 채널과 지니TV, seezn(시즌)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2022-10-28

‘얼죽연’ 이다희X최시원 키스 대형사고 “사랑의 왕국 스토리에 변곡점 될 것”

[뉴스엔 박아름 기자]'얼죽연' 이다희와 최시원의 박력 키스 그 후 이야기가 공개된다.10월 27일 ENA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극본 김솔지/연출 최규식/이하 얼죽연) 8회에서는 PD와 출연자 간 키스라는, 그야말로 대형사고를 친 구여름(이다희 분)과 박재훈(최시원 분)이 사태 수습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지난 7회에서는 극 중 구여름(이다희 분)이 ‘사랑의 왕국’ 출연자를 보호하기 위해 박재훈(최시원 분)에게 한지연(이주연 분)과의 키스신을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재훈은 구여름에게 “내가 너한테 마음 있는 것 알면서 그런 부탁을 하고 싶냐”며 “내가 다른 여자랑 키스해도 상관없어?”라고 재차 물었고, 당황하는 구여름을 끌어안고 입을 맞추는 박력 키스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잠 못 이루게 만들었다.‘없던 사랑도 생길 것 같은’ 로맨틱한 분위기 속 진한 키스를 나누던 두 사람은 순간 정신을 차리고, 황급히 입술을 뗀 채 당혹감 서린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본다. 같은 시각, 구여름과 박재훈이 키스하는 모습이 촬영을 준비하던 제작진 카메라에 실루엣으로 포착이 된 상황. 절체절명 위기를 자초한 두 사람이 모두에게 들키지 않고 사태를 수습할 수 있을지, 또한 박재훈과 데이트를 준비하던 한지연은 어디로 사라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그런가하면 이날 이다희와 최시원은 오랜만에 찾아온 진한 로맨스 무드의 촬영분이 어색한 듯 쑥스럽게 웃어 보였지만, 이내 장난 섞인 애드리브로 리허설 내내 현장을 웃게 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는 후문이다. 이어 두 사람은 대본을 함께 살피고 동선과 시선 처리 등을 논의하며 서로를 배려했고, 감정에 깊게 몰입한 열연을 펼쳐 스태프마저 숨죽이게 했다고.제작진은 “이다희와 최시원 모두 자타공인 로코 장인들다운 열연으로 또 하나의 로맨틱 명장면을 완성했다”며 “본격적으로 불붙은 ‘사랑의 왕국’ 스토리에 큰 변곡점이 될, 두 사람의 키스 그 후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2022-10-27

이다희♥최시원, 사고치겠네..만취남녀 제대로 눈 맞았다(얼죽연)

[OSEN=하수정 기자] “나 술 먹고 필름 끊겨보고 싶어!”‘얼어죽을 연애따위’ 이다희와 최시원이 풋풋한 동안 미모로 그 때 그 시절을 완벽 고증한 ‘Y2K 투샷’이 포착됐다.ENA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극본 김솔지/ 연출 최규식/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토리티비/ 이하 얼죽연)는 20년 절친 ‘여름’과 ‘재훈’이 연애 리얼리티쇼 PD와 출연자로 만나, 뜻밖의 연애 감정을 느끼게 되는 현실 생존 로맨스다.지난 방송에서는 극중 박재훈(최시원)이 구여름(이다희)에게 “나 후회하고 있어. 네가 김인우(송종호)랑 결혼한다고 했을 때 붙들지 못한 것”이라며 “친구 필요하면 친구, 남자 필요하면 남자해 줄 테니 넌 그냥 말만해”라는, 친구 이상의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구여름은 박재훈에게 “남자 말고 친구가 필요해”라며 “계속 친구만 해줘”라고 답변, 두 사람의 관계를 다시 ‘20년 친구 사이’로 돌려놨다.이와 관련 구여름과 박재훈의 풋풋한 그 시절 모습을 담은 추억의 투샷이 포착됐다. PD를 꿈꾸는 재수생 구여름은 깜찍한 앞머리에 핑크색 프린팅 티셔츠를 입은 채 청순하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고, 서전을 꿈꾸는 의대생 박재훈은 과 점퍼를 걸치고 훤칠한 꽃미남 미모를 드러낸다.이어 포장마차로 향한 두 사람은 어묵꼬치를 안주 삼아 소주를 나눠 마시고, 잠시 후 구여름이 취기가 오른 듯 붉어진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 쥔다. 박재훈이 그런 구여름이 귀여운 듯 미소를 띠고 지그시 바라보는 것. 그러던 중 박재훈이 구여름 의 옆으로 자리를 옮기고, 두 사람이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점점 다가가는 심상찮은 분위기가 펼쳐진다. 동갑내기 두 사람이 과음으로 인한 뜻밖의 ‘사고’를 치고 만 것일지, 포장마차에서 과연 어떤 일이 생긴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그런가하면 이날 이다희와 최시원은 최규식 감독이 해석한 캐릭터의 감정선과 자신들의 생각을 꼼꼼하게 교환하고, 술병을 놓는 위치까지 세세하게 체크하는 등 성실하게 촬영을 준비해 제작진을 든든하게 했다. 두 사람은 본격 촬영이 시작되자 감정과 상황에 집중해 열연을 펼쳤고, 특히 최시원이 대본에 없던 애드리브를 하자 이다희가 “너무 웃음 나!”라고 빵 터진 채 한참을 웃어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제작진은 “이다희와 최시원이 스무살 풋풋했던 그 시절을 완벽하게 소화해줬다”며 “설레고 아련한 분위기로 시청자를 추억 속으로 이끌, ‘얼죽연’ 7회 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ENA 수목드라마 ‘얼죽연’ 7회는 26일 밤 9시에 방송되며, ENA DRAMA 채널과 지니TV, seezn(시즌)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2022-10-26

최시원X이다희 '얼죽연', #공감 #뭉클 #아찔 명대사 열전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얼어죽을 연애따위’가 곱씹을수록 쫄깃하고 되새길수록 맛깔나는 명품 대사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환호를 얻고 있다.ENA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이하 '얼죽연')는 20년 절친 여름과 재훈이 연애 리얼리티쇼 PD와 출연자로 만나, 뜻밖의 연애 감정을 느끼게 되는 ‘현실 생존 로맨스’다.지난 ‘얼죽연’ 5회분이 2039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6회분 역시 2049 시청률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각종 드라마 화제성 지표에 안착하는 등 쾌속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무엇보다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눈 뗄 틈 없는 스피디한 전개와 빵 터지는 유머 코드는 물론, 따스한 위로와 힐링까지 장착한 종합 세트 같은 스토리로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웰메이드 로맨틱 코미디물의 정석 행보를 걷는 ‘얼어죽을 연애따위’ 표 명대사를 모아봤다.# 애매한 나이 30대...모두를 울컥하게 만든 ‘현실 공감 대사’“쿨이라는 말이 싫어. 썸이라는 말은 더 싫고. 책임감이라곤 1도 없이 유사연애 감정만 느끼다가 자기 맘대로 손절하는 악의적 사회 현상에 봉기를 들고 싶다!”(1회)“썸이 왜 싫어 얼마나 합리적이냐?...마인드 세팅을 다시 해 봐, 연애의 장점인 설레고 즐거운 기분은 누리면서 구속돼 피곤한 연애의 단점은 피하는 거야”(1회)“연애 같은 거 안 해도 상관없는데...근데 어떨 땐 초라해진단 말야. 어느 정도 나이 먹은 뒤론 날 좋아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까...아무도 나한테 애를 안 쓰니까. 어느 순간부터 나를 궁금해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넌 이게 어떤 기분인지 몰라”(1회)‘얼죽연’은 구여름(이다희 분), 박재훈(최시원)과 같은 나이대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만한 현실감 넘치는 대사들로 공감대를 형성했다.구여름은 ‘요즘 것들’이 타는 ‘쿨한 썸’을 “책임감이라곤 1도 없이, 유사 연애 감정만 느끼는 행위”라고 정의했고, 박재훈은 “연애의 장점인 설레고 즐거운 기분은 누리고, 피곤한 연애의 단점은 피하는 것”이라고 전혀 다른 연애관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연애 같은 것 안 해도 상관없지만, 아무도 나를 궁금해하지 않는다는 것에 때로는 헛헛해지는 기분, 또한 나이가 들수록 생일이 특별할 것 없다는 것을 알지만, 때론 반짝이고 특별해지고 싶기도 한 양가 감정을 담담하고 솔직하게 풀어내 폭풍 공감을 일으켰다.# 묘하게 연결되네...? 코믹 센스 빛 발한 ‘19금 코믹 대사’“식성이 비슷하면 속궁합도 잘 맞는 거야 임마!”(1회)“나랑 해보지도 않았으면서 케미스트리를 어떻게 알아요?” - “했으면 좋았겠죠. 잘 하실 것 같아요”(1회)“수봉을 암봉에 넣어 봐...잘 들어가?”(2회)“다리 좀 들어봐” “니가 잘 넣으면 되잖아” “느낌으로 해!”(2회)‘얼죽연’만의 아슬아슬한 수위를 넘나드는 유쾌한 코믹 대사들 역시 감정 몰입을 유도하고 있다.“삼프터에 사귀자는 말 안 하면 나가리”, “식성이 비슷하면 속궁합도 잘 맞는 것” 등 요즘 세대들의 아찔한 연애관과 더불어, “나랑 해보지도 않았으면서...” “잘 하실 것 같아요”에 이어 “다리 좀 들어봐” “니가 잘 넣으면 되잖아...” 등, 묘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킨 센스 있는 대화들이 시청자의 배꼽을 쥐게 함과 동시에 짜릿한 설렘 지수를 높였다.# 담담한 위로 전달한 ‘뭉클 응원 대사’“사람들 생각보다 남 일에 관심 없어. 잠깐 시끄럽고 뒤에서 좀 수군거리고. 그게 끝이야. 니가 잘못한 것도 없고, 쪽팔려할 필요도 없어....니가 봤던 그 진심을 의심하지 마. 상황이 이렇게 된 것뿐이니까.”(5회)“알잖아. 결국은 괜찮아질 거라는 거. 죽을 것 같은 첫사랑도 추억이고, 살면서 겪는 별 그지 같은 일들도 전부 지나간 일이 돼버리고. 오빠랑 나도, 너무 힘들었던 어떤 시절의 그 사람으로, 정리될 거라고.”(6회)지치고 팍팍한 현실을 사는 이들에게 건네는 담담하고도 따스한 위로 대사 역시 뭉클한 여운을 안겼다. 박재훈은 파혼 후 자책하는 구여름에게 “니가 잘못한 것 없다”고 위로했고, “니가 봤던 진심을 의심하지마. 상황이 이렇게 된 것 뿐”이라고 담백한 응원을 건네 감동을 안겼다.이어 구여름은 자신을 찾아와 “이대로 끝내도 괜찮냐”고 눈물 흘리는 김인우에게 “모든 것은 전부 지나간 일이 된다”며 두 사람 역시 너무 힘들었던 시절의 그 사람으로 정리될 것이라는, 숱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성숙한 답변으로 정리를 고했다. 각기 다른 시점, 다른 내용으로 혹독한 성장통을 치렀던 구여름과 박재훈이 아픔을 발판으로 또 다른 터닝 포인트를 맞을지,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제작진은 “김솔지 작가의 경쾌하면서도 감각적인 대사들이 200% 소화력을 갖춘 배우들을 만나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며 “다시 친구로 남기로 한 여름, 재훈의 스토리와 더불어 ‘사랑의 왕국’ 각양각색 커플들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얼죽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얼죽연’ 7회는 오는 26일 오후 9시에 방송되며, ENA DRAMA 채널과 지니TV, seezn(시즌)을 통해서도 공개된다.사진=ENA '얼죽연'

2022-10-25

‘얼죽연’ 측 “본격적인 ‘사랑의 왕국’ 시작‥재미 두배”

[뉴스엔 박아름 기자]‘사랑의 왕국’ 아비규환 닭싸움 현장이 포착됐다.ENA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극본 김솔지/연출 최규식/이하 얼죽연) 측은 10월 24일 '사랑의 왕국' 여성 출연자들이 숨겨왔던 전의를 불태운 닭싸움 현장을 공개했다.지난 방송에서는 ‘얼어죽을 연애따위’ 속 프로그램인 ‘사랑의 왕국’이 첫 방송을 시작했다. ‘사랑의 왕국’은 완벽한 외모와 스펙을 가진 출연진 면면은 물론, 아찔한 수영복 인트로부터, 속옷 차림 풀파티, 머리 위 물벼락 맞기 등 자극적인 서사로 시청률 1위에 빛나는 매운맛 연애 리얼리티쇼의 위엄을 제대로 증명했다.이와 관련 ‘사랑의 왕국’ 남성 출연자들의 상의 탈의 씨름에 이어, 여성 출연자들이 숨겨왔던 전의를 불태운 닭싸움 현장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박재훈(최시원 분)이 여성 출연자들의 닭싸움을 지켜보다가 깜짝 놀라 입을 틀어막는 장면. 특히 한지연(이주연 분)은 청순하고 지적이었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무아지경으로 게임에 임하는가하면, 이내 나가떨어진 채 나라 잃은 표정을 지어 폭소를 자아낸다.이때 갑자기 존장(박연우 분)이 모래판 위로 난입, 쓰러진 여자 출연자에게 다가가 자신의 굵은 팔뚝을 보여주고 있는 것. 비명과 고성이 난무하면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닭싸움 현장에서는 또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단 한 장뿐인 데이트 권을 누가 차지하게 됐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그런가하면 ‘사랑의 왕국’ 멤버들은 실제 연애 리얼리티쇼 참가자가 된 듯 캐릭터에 확실하게 몰입해 혼신의 힘을 다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주연, 손화령, 김지수, 문예원, 이유진이 게임 시작을 알리자마자 힘차게 소리치며 모래판으로 뛰어들었고, 연기인 듯 실제인 듯 눈빛을 번득이며 닭싸움에 임했던 것. 배우들의 찰진 열연이 더욱 리얼리티를 높이고 있는 ‘얼어죽을 연애따위’ 속 ‘사랑의 왕국’의 남은 이야기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제작진은 “‘사랑의 왕국’ 출연자 전원이 프로그램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며 “본격적인 ‘사랑의 왕국’ 시작으로 두 배의 재미를 전달할 ‘얼죽연’ 7회 분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2022-10-25